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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궤틀 부활을 원합니다.
김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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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17 13:51
방금 김웅열 신부님 강의를 듣고 너무 공감되어 올립니다.
우리 가톨릭의 고유한 전통이 사라진다는 위기감이 느껴지는건 어쩔수 없나봅니다.
미사시간 강론도 간단히, 미사도 간소화하고있고 특히나 하느님께드리는 가장큰 행위중의 하나인 장궤하는 관습이 사라져가는 아니 거의 사라져버린것 같은 이 변화가 가슴 아픕니다.
처음 교리받을때 부터 첫 영성체의 축복받은 시간이후로 쭈욱 첫 본당에서 영성체전 장궤하고 성체를 모셨던 기억이 너무나  아름다운 하느님과의 만남으로 마음을 울렸던 것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세상이 날로 변화해가고 시대의 변화에 맞춰 살아간다지만 지킬건 지키는것, 특히 우리 가톨릭의 고유한 전통은  고리타분한것이아니라 하느님께 드리느 최상의 경배에 어떤 방해나 변화는 있을 수 없다고 생각됩니다.
이건 저  혼자만의 의견으로 해결될 일은 아니지만  잘은 몰라도 많은 분들 생각도 그러하리라 여겨집니다.
새로지어지는 성당은 물론이고 많은 본당들이 장궤틀이 아예없는곳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왜 이렇게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장궤틀 부활을 거론하면 어떤이는 삐걱러리는 소리가 나서 라고 궤변을 늘어놓지만 사실은 지금의 추세가 그러하니까 그냥 따라가는 거라고 생각되어지는군요. 
우리 교구부터 이런 운동을 펼쳐  장궤틀이 되살아나 하느님과의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더욱 거룩하게 할 수 있다면 큰 축복이 아닐까요.
물론 간단한 문제는 아니겠지요. 저같은 한 이름 없는 신자가 이런 의견 드린다고 되진 않겠지만 너무나 간절한 마음으로 드립니다.  본당에서 성시간때도  무릎꿇고 기도하는 순간이 있는데 어르신들이 많아 다시 장궤대신 일어나서 하게 되었답니다.레지오 아치에스 행사때도 장궤하는 시간있습니다. 나이 많으신 할머니들은 너무 힘들어하시는걸 옆에서 보고 참 답답한 마음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은 그냥 지나치셨을지 몰라도 저는 그 일이후 더욱 이 생각이 들어서 그리고 우리 교회 공동체를 사랑하는 마음에서  이 글 올려봅니다.
감사합니다.